2004/6/6(일)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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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MK택시 '최고의 친절'로 승부
친절 서비스를 모토로 세계 최고의 택시 회사로 알려진 MK택시는 지난 1960년 유봉식 회장과 유태식 부회장이 택시 10대로 '미나미 택시'를 시작, 3년후 '카스라 택시'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의 영문 머릿글자를 따 설립했다.
41년이 지난 현재 MK택시는 1천대가 넘는 택시와 2천 500여명의 직원, 32곳의주유소를 보유한 대규모 회사로 성장했다. 또한 교또 뿐만아니라 오사카, 동경 등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교또 본사 건물내에는 볼링장과 가라오케, 카페테리아를 운영, 직원들뿐 아니라 외부인의 이용도 가능케 함으로써 교또 전 지역민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타 업체에 비해 10%정도 싼 요금과 친절한 서비스를 생명으로 하는 MK 택시는 '인사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지 마세요', '이 차는 장애인을 먼저 태웁니다' 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일부러 기다렸다가 MK택시를 이용하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있다.
유태식 부회장은 "10%의 운임 이하로 이용자가 15% 늘어 매출이 5% 늘었다"며 "요금을 내리면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지론이 증명됐다"고 말한다.
유봉식, 태식 형제는 주기적인 교육과 복리후생 등으로 존경받지 못하던 택시 기사를 존경받는 직업으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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